윤석열 대통령이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성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이 전 대통령에 대해 “4·19 민주혁명에 의해 물러나긴 했지만, 정부를 수립해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세웠다”고 평가했었다.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을 중심으로 한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약 55억원이 모였다고 한다.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는 박정희·노태우·김영삼(YS)·김대중(DJ) 등 전직 대통령의 아들들도 참여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