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 선교 위해 뭉쳤다” KWMF·청년선교 업무협약

입력 2023-10-31 16:10 수정 2023-10-31 16:44
한인세계선교사회와 청년선교 관계자들이 31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민 청년선교 본부장, 여주봉 청년선교 이사장, 방도호 KWMF 대표회장, 이근희 KWMF 사무총장. 청년선교 제공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 여주봉 목사)와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가 31일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 KWMF 사무실에서 선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년세대를 양육하는 한편 이들이 교회 회복과 선교 운동의 동력이 되는 데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업무협약에서는 청년선교의 단기선교 훈련인 ‘두드림투게더 2+2 인턴선교사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 인턴선교사를 훈련하고 열방으로 파송하는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선교는 하나님께 헌신 된 청년들을 동원·지원하고 KWMF는 이 청년들을 양육하는 ‘지도 선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도 선교사는 해외에서 하나님 중심적 가치관으로 청년들을 양육해 청년들의 선교적 삶이 그들의 생애 안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섬기는 역할을 한다.

두 기관은 이 비전에 함께하기 위한 후원자 모집에도 협력한다. 또 전국 대학캠퍼스에 흩어진 선교사 자녀(MK)를 섬기는 방향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