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1일 오후 1시20분쯤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대통령실 앞 상습 시위자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경비단 경찰관이 A씨를 제압했는데, 이 과정에서 복부와 팔 부위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한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