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전국 각지에서 한우 행사 열린다

입력 2023-10-30 16:16
지난해 11월 1일 진행된 '한우먹는날' 행사장에서 쇼핑객들이 한우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제공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의 날’(11월 1일)을 맞아 한우 고기를 최대 50% 할인하고 지역별 숯불구이 축제를 여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 숯불구이 축제와 할인판매 가격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ihanwo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하나로마트 양재점, 경기는 남양주 도농체육공원, 강원은 춘천시청 광장 등에서 열린다. 한우버거,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 스테이크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한우의 날은 2008년 처음 만들어졌다.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인 한우가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년 중 ‘1’이 세 번 겹치는 날을 한우의 날로 삼았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은 온 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