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서 ‘로컬라이즈 캠프: 로컬의 미래를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재생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SK E&S가 지난 2019년 시작한 프로젝트다. 3년간 군산 지역 26개 청년 창업팀을 발굴해 공유오피스와 거주 지원부터 코칭, 페스티벌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창업가들의 제품·서비스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올해 행사는 포럼과 네트워킹, ‘인사이트 군산’ 순서로 진행됐다. 인사이트 군산 프로그램에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활동 모습과 변화하는 군산의 모습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SK E&S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실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지역재생 모델로, 향후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