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사천항공우주協 링크 3.0사업 공유·협업 협약

입력 2023-10-30 15:32
지난 27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석영 남해대학 단장(오른쪽 네번째)과 장성호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이사장(왼쪽 세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 링크 3.0사업단이 최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성과 확산을 위한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사천시 사남면의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해대학 링크 3.0사업단 김석영 단장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장성호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은 양 기관 간 사업성과 확산과 홍보를 위해 기술 및 인적 인프라를 공유하는 한편 남해대학 링크 3.0사업단 소속 지역 특화산업 분야(항공정비ICC)의 연계사업 발굴을 통한 가치 창출과 동반성장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은 지역 특화산업 분야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공유·협업,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특화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정보공유 및 전문가 활용, 공유·협업 성과물에 대한 활용과 지속 성장방안, 기타 공유·협업 운영에 대한 전반적 사항 등이다.

김석영 남해대학 링크 3.0사업단장은 “경남 사천이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점에 협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 깊다”며 “앞으로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과의 사업성과 공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은 올해 3월 사천항공우주미니클러스터로 출범한 사천지역 항공우주산업체들의 협동조합으로 현재 40여 개 기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대학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은 산학 간 지역 특화산업 분야 사업성과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공유·협업하게 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