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고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입력 2023-10-30 14:36

자신의 음주 운전 사실을 신고한 직장동료를 살해하려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30일 음주운전 신고에 앙심을 품고 직장동료를 살해 하려한 5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5시40분쯤 진주시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자신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50대 B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