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무에타이 최고의 파이터들, 울산서 대혈전

입력 2023-10-30 10:45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 최고의 파이터들이 울산서 대혈전을 벌인다.

사단법인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은 11월 12일 울산 문수실내체육관에서 2023 K-COMBAT 아시아 챔피언십 국제전이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K-combat aisa championship final.4 대회는 한국 일본 태국 단체 챔피언들이 출전하며 올해 개최되는 대회 중에서는 가장 큰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초대 아시아 챔피언이 결정된다. 출전 선수로는 대한민국 킥복싱 슈퍼 에이스 김우승(한국·무비짐),대한민국 킥복싱 슈퍼 에이스 김우승(한국·무비짐), MKF챔피언으로 중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하고 있는 롬이산(태국·라자담난), 현 K-COMBAT 챔피언 장덕준(한국·싸이코 핏불스), 일본 NKB 챔피언 타카하시 세이토 (일본) 등이 출전,선수등이 아시아 챔피언 벨트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아울러 여자 챔피언 2차방어전에는 박서린 (인천 대한체육관/챔피언) vs 황송림 (ANA킥복싱도전자)가 대결하며 주니어월터급 챔피언 1차방어전은 허건모 (팀에이스 챔피언) vs 여성민 (김해소룡)이 격돌한다.

이와함께 국제전(강주형 vs 베다트아즈간), 최강전(최강현·백범관vs 이주형 ·울산팀매드),김범민 VS 박형민, 김도언 vs 주민재, 박재우 vs 반기문 등의 경기도 함께 펼쳐친다.

이번대회를 개최하는 송상근 회장은 국가공인 태권도 등45단 유단자로 공직생활 동안 울산 ‘조폭 수사의 달인’으로 통했다. 1999년 울산 최대 폭력조직60명을 소탕하는 등 잡아들인 조폭만 200 명에 이른다.

그는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으로 정년 퇴임하고 킥복싱 발전을 위해 매년 울산에서 개최해 오며 대회 때마다 모범 청소년 10여 명을 추천받아 장학금도 주고 있다.

송 회장은 “시민들에겐 다국적의 격투기 선수들의 경기를 직관하는 기회가, 선수들에게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단체의 실현을 위해 최강자들을 초청 초대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 총연맹 울산광역시킥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 울산시 남구, 울산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JCN 울산중앙방송의 유튜브채널 존티비와 차도르에서 라이브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