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경남건축문화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2023경남건축문화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청 특별전시장에서 ‘경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건축문화제는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진주시와 진주시 건축사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첫날 개막식과 경남도 건축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전시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전’, 공공건축 기획전으로 ‘경남도 공공건축전’ ‘경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전’ 등을 전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스마트건설안전 체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 초대전으로 ‘경남도 우수주택 수상작’과 ‘경남도 건축상 수상작’ ‘6개 시·도 건축문화제 교류전’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그리기대회·올림피아드·UCC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폭넓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는 ‘건축 상담 코너’를 개설해 집짓기 전 과정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도 마련해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건축문화제는 경남 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우수한 건축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도 우수한 건축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니 많은 관람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