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구정 자문기구인 ‘중구 구정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정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 1일 제정된 ‘대구시 중구 구정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해 앞으로 2년간 활동한다. 구정에 대한 비전 제시와 함께 현안사항 해결 등에 대해 제안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 분야는 홍보, 행정복지, 관광문화경제, 도시환경, 건강보건의 5개 분야다. 지난 27일 출범식과 함께 제1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으로 임상규 한국관광컨벤션진흥원 원장을 선임했다.
임상규 위원장은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아 중구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구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구민의 대표이자 중구의 동반자로서 넓은 식견과 혜안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