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지난 26일 산본 중심상가 이마트 앞 광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갑니데이’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갑니데이는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에서 매월 진행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이다. 이번에는 군포시 공무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몽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 협업으로 약 30여명이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특히 이번 홍보 활동에서는 복지위기가구제보”를 다양화 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제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군포시복지사각지대발굴’ 추가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복지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포시는 연 6회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대상자 등을 찾아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활동가들을 통해 수시로 위기가구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꾸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통해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