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8일 남부청사 아레나 홀에서 ‘2023 자율장학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수업의 성장으로 교실 변화를 이끌 방안을 모색한다.
자율장학 콘퍼런스는 수업의 과학성과 예술성·전문성 특강, 수업 장학을 주제로 현장 참여 교원과의 질의응답, 사례 중심으로 보는 수업 장학의 실제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린다.
첫 번째 주제인 수업 장학을 주제로 현장 참여 교원과의 질의응답 수업의 과학성과 예술성·전문성 특강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업 멘토링, 컨설팅, 코칭, 카운슬링 등의 정확한 용어 개념을 정립하고, 교사 수업 전문성 지원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박태호 교수(공주교대)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두 번째 주제인 수업 장학을 주제로 현장 참여 교원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되는 방법’과 ‘수업 나눔으로 수업 성장을 지원하기’와 관련해 현장 교원 250여 명의 질문을 사전에 받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세 번째 주제인 사례 중심으로 보는 수업 장학의 실제에서는 수업 장학의 우수 사례 발표와 학교별로 적합한 수업 장학을 고민하고, 향후 자율장학 운영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교육청은 수업 성장으로 교실과 학교의 성장과 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