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공보건 강화’ 출산지원 등 확대

입력 2023-10-26 18:05

경기 구리시는 공공보건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과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된다.

65세 이상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예방접종 적극 권고자의 경우 10월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이 외에 12~64세 시민은 11월 1일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출산지원금도 확대해 지원한다. 올해부터 첫째아이 출산 시 50만원을, 둘째아이는 100만원, 셋째아이는 20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300만원으로 지원금이 인상됐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출생아 578명에게 총 4억1600만원이 지원됐다.

이 외에도 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상담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은주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성별, 연령별, 질환별 건강위험관리군의 다양한 맞춤형 건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건강한 행복 도시를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