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신임 병원장으로 임성희 내과 과장(57·사진)이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임 병원장은 뇌졸중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직접 치료하면서 병원과 인연을 맺은 효부 의사로 알려졌다.
임 병원장은 만성질환으로 투병하는 어르신 환자의 삶과 이를 동행하는 의사의 삶에 ‘깊은 울림’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인전문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의료진의 사명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가족을 돌보는 자세로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을 하겠고 의료진의 헌신에도 빛이 나도록 병원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