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공단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공단은 25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항저우AG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펜싱의 구본길(금1·은1)과 김정환(금1), 수영 다이빙의 우하람(은1·동1), 카누 정주환(은1), 사이클 이주미(동1) 등 5명의 선수와 종목별 지도자들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의지로 큰 부상 없이 좋은 결실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개개인의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구본길은 “공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공단 소속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사이클, 마라톤, 펜싱, 카누, 여자축구, 다이빙, 장애인 스키 등 7개 종목의 스포츠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