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는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만나교회에서 ‘2023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휘자 김성진의 지휘 아래 연합 오케스트라가 ‘돈 조반니’ ‘마술피리’ 등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연주했다. 소프라노 양귀비와 윤현정, 테너 윤정수, 바리톤 유영광, 베이스 최공석 등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무대매너로 관객들에게 고품격 음악회를 선보였다.
음악회가 마무리 된 후 성남포럼에서 후원한 기금으로 청년창업인 11명에게 각각 500만원 씩, 총 5500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청년창업인들은 각자 사업을 운영하며 필요한 부분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대표는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가 벌써 3회째를 맞이했다”며 “이 땅의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치고, 비즈니스를 통해 선한 일들을 많이 도모할 수 있기를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3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에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