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MAY)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정대균, 지휘 이현미) 앙상블이 25일 오전 11시 부산 가덕도 대항마을 어촌계 앞 광장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 대항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항교회(김성남 목사)가 주최한다.
수영로교회 권사회, 가덕도교회협의회, (재)정웅, 전성원 재단 등이 후원한다.
테너 정태성, 한국무용 유정숙이 출연한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등의 찬양을 연주한다.
행사를 준비 중인 김성남 대항교회 목사는 “하나님만이 영광 받으시길 새벽마다, 예배 때 마다 기도하며 선포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대항교회의 입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가장 선하심을 믿고 감사함으로 나아간다”고 했다.
이현미 지휘자는 “음악회가 끝난 뒤 대항마을 주민에게 뷔페 식사와 선물 증정 등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마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AY는 Mission, Art, Youth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선교와 예술, 청년교육이라는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의 가치를 표방한다.
2016년 창단해 서울신학대와 평택대, 여의도순복음교회, 만나교회, 성현교회, 생명나무교회 등의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2018년부터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Heart 2 Heart (하트 투 하트)’ 연주회를 기획하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포은아트센터, 광림아트센터,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 서울시립어린이병원, 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 소망교도소, 중증장애시설 한사랑마을, 이태원 희생자를 추모하는 예품정원 등에서 예수 사랑을 전하며 위로 공연을 갖고 있다.
또 2019년, 2020년 서울시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민을 위한 위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 ‘기도’ 음원과 영상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2022년부터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이란 타이틀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믿음의 결단을 한 성도를 선정해 이를 기념하는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