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내년부터 그룹사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자격 취득 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자격증 취득 지원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 등 3사 소속 임원과 팀장으로 제한했었다.
지원 대상 자격 면허는 3t 미만 소형 굴착기와 지게차 조종사 등 2종이다.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임원이면 누구나 소속이나 담당 업무와 관계없이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3사 출범 2년 만에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부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선과 에너지 등 그룹 사업 간 유기적인 협업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방식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