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경기와 충북 지역 8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 방송실을 리모델링해 주는 ‘하이(H!) 드림온에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올해 초 신설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학교 방송실의 카메라, 조명, 오디오 인터페이스, 방음재 등 노후화한 장비와 기자재를 바꿔주고 방송실 공간 리뉴얼, 진로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상반기에 수도권 지역 4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2억원 상당을 들여 리모델링 사업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예산은 4억원으로, 대상 학교도 8곳으로 늘렸다. 충북 단성중 대소중 충주중앙중 청주중앙여고와 경기 신북초 파평중 동두천고 주엽고 등 8개 학교에서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하이 드림온에어 1차 사업을 마친 뒤 28개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혀오는 등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신속히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