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첫 매장을 열고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로써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해 해외 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CJ푸드빌은 지난 8월 미국 100호점 출점에 이어 캐나다까지 진출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안에 북미지역에서 120호점, 2030년까지 1000개 이상 매장을 내는 게 CJ푸드빌의 해외사업 목표 가운데 하나다. 캐나다 1호점인 뚜레쥬르 캘거리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인 H마트에 입점해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시작될 미국 조지아주의 뚜레쥬르 공장 공사가 2025년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북미 지역 전역의 수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이번 캐나다 1호점 오픈과 함께 북미지역 전역에서 출점을 이어가며 뚜레쥬르가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