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12월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연다.
한교총은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상임회장단회의를 열고 정기총회 일정을 비롯해 새로운 임원진 구성안도 합의했다. 한교총은 ‘1인 대표회장+공동 대표회장’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이를 위한 인선위원회도 구성했다. 인선위에는 이영훈 대표회장(위원장)과 공동 대표회장인 권순웅(예장합동) 송홍도(예장대신) 직전 총회장, 임석웅(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송동원(예장개혁개신) 총회장이 참여한다.
한편 한교총은 2025년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앞두고 기념대회를 비롯한 각종 사업을 마련하기로 하고 내년 5월부터 14개월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가칭 ‘한교총 문화사업단’도 설립한다. 별도 법인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사업단은 국고 지원사업 규모가 늘어나는 걸 고려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