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니어모델 100명 고향사랑 홍보…자선 패션쇼 선보여

입력 2023-10-24 14:36

‘광주 동구사랑 기부 홍보 시니어 모델 자선 패션쇼’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릿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 5시간여동안 개최한 자선패션쇼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동구가 주최하고 커스텀엔터테인먼트·KBC광주방송이 후원한 자선패션쇼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모델 100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들은 ‘고향사랑기금사업’인 광주극장 100년·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젊음을 뛰어넘은 노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시니어 모델 100명은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패션쇼 이후에도 시니어 모델들은 고향사랑 기금사업 기부 참여와 함께 SNS 계정을 통해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홍보에 남다른 열성을 보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에 흔쾌히 재능을 기부해주신 시니어 모델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