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창포원에서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을꽃 전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창창포원은 중앙광장에 다륜대작 9점과 국화 조형물 16종, 가든멈 2000개 등 열대식물원에 국화 분재 90여 점, 주제길에 국화터널 17개, 국화원에 소국 30여 종 4만5000본, 옥상정원에 가을꽃 조형물 2종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가을꽃 전시 외에도 28일에는 제1회 경남도 생활문화예술제가 열리고 주말에는 프리마켓, 거리(버스킹)공연도 시행될 예정이다.
창포원은 인파에 대비해 주차관리 인력 추가 배치, 안내 현수막 설치 등으로 교통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성남 거창군 환경과장은 “거창창포원은 봄의 창포, 여름의 수련, 가을의 국화, 겨울의 억새로 4계절 관광 주제를 구성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과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기고 힐링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거창창포원 명소 중 2개와 관내 민간 정원 중 2개의 도장(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거창창포원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를 하고 있으니 가을 여행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