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해보고 경찰체험”…부산경찰청, ‘폴리스토리’ 개관

입력 2023-10-23 16:29
우문철 부산경찰청장(왼쪽) 등 내빈이 폴리스토리에서 시뮬레이션 사격을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시뮬레이션 사격을 해보고, 과학수사 장비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산경찰 홍보관이 새 단장을 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들어간다.

부산경찰청은 23일 부산 연제구 청사 2층에서 부산경찰 홍보관 ‘폴리스토리’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철문 부산청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철문 부산청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폴리스토리 개관식을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폴리스 스토리와 폴 히스토리의 합성어인 ‘폴리스토리’는 경찰 활동이나 장비 이야기를 비롯해 부산경찰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옛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이었던 이곳은 재단장을 통해 시뮬레이션 사격장, 과학수사 장비, 112치안종합상황실 등을 갖췄다. 또 로블록스 ‘부산경찰 빌리지’를 통한 가상경찰 체험, 드론 시연, 포토존, 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우 청장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누적 관람객 49만명을 기록했던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을 새로 단장해 우수한 치안 시스템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