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및 투썸플레이스와 공동으로 가을 성수기 등산객 대상 친환경 여행 실천을 촉진하는 ‘포레스티(Fores:T) 캠페인’을 실시한다.
포레스티 캠페인은 전국 21개 국립공원 및 공원 직영 야영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다. 국립공원의 숲(Forest)과 산을 여행할 때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되가져가는 모습의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250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텀블러를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매년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해변가에서 쓰레기를 주우면 그 무게만큼 과자를 제공하는 ‘씨낵(Seanack) 캠페인’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레스티 캠페인은 이를 ‘가을’ ‘산’으로 확장한 것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내 ‘여행정보>이벤트>포레스티(Fores:T) 캠페인’ 페이지 및 국립공원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소연 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관광객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올해 가을맞이 단풍 여행을 떠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