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최근 서울 중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7분간 에스프레소 음료 4잔을 제조하며 제조 과정의 정확도, 음료의 완성도 등을 겨루는 개인전에서는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가 우승했다. 장애인 바리스타 1명을 포함한 3명이 팀을 이뤄 7분간 음료 15잔을 제조하고 고객 응대를 시연하는 단체전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2015년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출범했다. 스타벅스는 2023년 상반기 55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현재 534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 중이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