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중소기업 인재대학으로 경상국립대, 공주대, 전주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 전공은 경상국립대 기계시스템 공학과, 공주대 기전공학과, 전주대 탄소융합공학과다.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고급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에게 인공지능 등 신산업과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학·석·박사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과정이다.
중기부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에 운영비를, 참여 학생에게는 등록금 일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선정된 대학 내 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미래유망 분야에 대한 지역 산업계의 인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인재대학 선정시 신기술 첨단산업 분야 및 지역 전략산업 활용 방안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