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갖고 재단 출범의 첫발을 뗐다.
22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총회는 10명의 발기인과 기관단체장·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설립 취지문과 임원 선임, 정관 채택 등 재단 설립에 관한 사항 등 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공동이사장으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이 추대됐다.
시는 다음 달까지 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법인 설립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초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섬박람회조직위는 내년부터 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세부실행을 전담하게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설립된 만큼 박람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섬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