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리티터널서 추돌 사고…2명 사망·10여명 부상

입력 2023-10-21 11:26 수정 2023-10-21 11:45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연합뉴스

충북 보은군 수리티터널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쳤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 중 2명이 숨졌다.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은 크게 다쳤으며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26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는 중상자와 경상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대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