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3D’ 글로벌 호응…영국 싱글 차트 등 상위권 유지

입력 2023-10-21 10:37
방탄소년단 정국 '3D' 콘셉트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두 번째 솔로 싱글 ‘3D’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3D’가 ‘톱 100’ 32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3D’는 닿을 수 없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1·2·3차원의 시선이란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낸 알앤비(R&B) 팝 장르 노래다.

방탄소년단 정국 첫 솔로 싱글 '세븐' 콘셉트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영국 싱글 차트 5위로 처음 진입한 이 노래는 지난주 22위를 차지했다. 20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선 10위로 3주 연속 10위권을 차지했다.지난 7월 발표한 싱글 ‘세븐’은 2위로 14주 연속 차트를 지켰다. ‘세븐’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98일 연속 상위권,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14주 동안 1~2위를 오가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한국시간) 첫 솔로 앨범 ‘골든’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했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유’는 정국의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