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전 GOODTV대표이사,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영예’

입력 2023-10-20 13:43

김명전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대표가 지난 18일 강원도 고성 세계 산림엑스포에서 열린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김 대표는 1988년 모든 국민이 매년 나무 한 그루씩 심자는 의미의 ‘한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시작한 이래 36년째 '녹색운동'을 이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1년에는 “심어서 푸르게, 가꾸어서 깨끗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그린레인저(Green Ranger) 대원을 선발해 숲과 자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청소년 녹색교육 운동을 전개해 왔다.


김 이사장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지난 36년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며 대원들과 함께 쏟아 온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생명 가득한 숲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KBS기자, 대통령비서실 공보비서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부사장, 삼정투자자문 대표이사, 한영회계법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대표이사로 세계한인방송협회 회장,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한인 방송사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