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한 교회 건물에 대피했던 피란민 여러 명이 숨지고 다쳤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그리스정교회 건물에 “많은 수의 순교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 주민들이 피란처로 삼았던 교회 근처의 목표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에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와 관련한 AFP의 질문에 보도된 타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