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해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5분쯤 통영시 욕지면 갈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3t급 어선이 이동 중 침몰해 선박에 타고 있던 70대 선장 A씨와 60대 B씨가 바다에 빠졌다.
B씨는 인근에 있던 선박에 구조됐지만 A씨는 실종됐다. 해양경찰은 사고 어선에 있던 경보 장치를 통해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비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투입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실종자와 침몰한 어선을 수색 중이다.
경남=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