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청소년 범죄 선제적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경찰(Pol)이 중요사안(Issue)을 알려준다’라는 의미의 ‘폴리슈’(Pol-Issue) 카카오톡 채널을 지난달 개설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폴리슈는 최근 학교폭력과 더불어 청소년 마약, 범행 예고글 게시 등 신종범죄 증가로 관련 범죄의 심각성 및 예방방법 등을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련 포스터·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홍보한다.
특히 채널 운영 초기 학생들의 참여 및 채널 가입 독려를 위해 교육청과 협력하며 채널을 홍보하는 한편, 청소년 마약 및 범행 예고글 게시에 관한 퀴즈이벤트도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신종 학교폭력 및 사이버도박 등 중독성 범죄 등에 대한 위험성과 대처법 등을 적시에 알리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의 대면 교육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지역 내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