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자전거 타고가던 70대, 화물차에 치어 사망

입력 2023-10-19 14:31 수정 2023-10-19 14:41
18일 오전 9시47분 진주시 상평동의 모 교차로 교통사고 현장. 독자 제공

경남 진주에서 60대가 운전하던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47분쯤 진주시 상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1t화물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B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B씨가 화물차와 부딪힌 후 차량 아래에 깔리면서 허리 등 신체 여러곳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대로로 진입하던 중 “자전거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A씨 진술을 확보하고, 블랙박스 확인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