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환경보건학과 김지훈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기술인재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김지훈 교수는 먹는 물·기후변화 분야의 환경기술혁신과 중소벤처기업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전국 최초 먹는 물·기후변화 분야에 선정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기술사관육성사업 책임자로 수질대기환경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김 교수는 수질·대기오염 환경분야에 SCIE급 국제학술지 10여편과 국내저명학술지 2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5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 공학계열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보건대 환경보건학과 김지훈(52) 교수는 “학생,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지역민들과 함께 깨끗한 물과 대기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과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