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소비 촉진 위해 국회·정부·지자체 맞손

입력 2023-10-19 10:04
1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비빔밥을 함께 만들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쌀페스타 조직위 제공.

대한민국의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농업선진국을 향한 염원을 담은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했다.

대한민국 쌀페스타 조직위원회(대회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조직위원장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서울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을 맞았다.

특히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의원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충우 여주시장 등 국회·중앙‧지방정부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쌀소비 촉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밥상과 간식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의 노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정훈 의원, 장태평 위원장, 박수진 실장, 조희연 교육감은 이어진 축사에서 한결같이 우리 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여 쌀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2023 대한민국 쌀브랜드대상’에서는 지역별 우수쌀브랜드에 국회‧정부 포상이 주어졌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