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 지하 4층 환승 통로에서 19일 오전 7시59분쯤 연기가 발생해 3호선 전동차가 한때 양방향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15분부터 8시29분까지 14분간 3호선 상·하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총 7대를 통과시켰으며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마친 뒤 오전 8시29분쯤 양방향 열차의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선제적으로 무정차 통과 조치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공사는 연기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