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한 경기 김포시가 철저한 사전대비로 겨울철 재난을 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12~13일 자연재난 대응지원 역량강화 현장워크숍을 열고, 겨울철 재난 대비 추진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소통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안전담당관, 읍면동, 하천과, 자율방재단 등 김포시 자연재난 대응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내실있는 사전대비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여름 장마철 호우로 인한 잦은 비상근무와 현장대응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됐다.
이날 가평군의 협조로 크루즈에서 진행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겨울철 중점 추진사항과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인도제설반 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직원들은 자라섬 남도 꽃축제, 쁘띠프랑스 등 가평군 주요 명소와 두물머리, 마장호수를 방문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으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김광식 시 안전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으로 재난대응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계기가 됐길 바라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