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1층 현관에서 이뤄진 행사는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열렸다.
병원 내원객과 입원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기 퀴즈 룰렛, 후원모금, 제비뽑기, 호스피스 유형(입원형·가정형·자문형) 안내·상담이 이어졌다.
여수시 동구보건지소,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광주 서구보건소 연합 홍보와 더불어 6권역(광주·전남·제주) 호스피스 전문기관, 광주시청과 함께하는 공동캠페인 활동도 펼쳐졌다.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해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후원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후원금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부터 관련 법률에 따라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호스피스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 등을 열고 있다.
김인영 진료처장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