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16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과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수·구청장협은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수·구청장이 함께 운영하는 협의회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사항을 적극 개진하는 등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옹진군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 암환자 의료비 지원 절차 간소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확대 및 일원화 등 모두 9건의 협의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지역 10개 군·구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귀중한 시간을 갖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지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군수·구청장님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