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주거·상업지구인 용황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만4000㎡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은 당초 학교용지로 허가가 난 곳이지만, 경북도 경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신설 학교가 들어서기 전까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최종 합의됐다.
시는 해당 부지에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승용차 기준 300대를 수용할 수 있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용황지구 내 상습적인 주차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