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달 21일 동오마을 상권에서 동오마을상인연합회와 함께 ‘2023년 동오마을 소풍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이 동오마을 상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먹거리타운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소풍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원데이클래스, 동오마을상인연합회가 후원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70여개 참여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상권활성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재단은 이달 28~29일 의정부부대찌개거리에서 ‘제16회 의정부부대찌개축제’를 개최한다.
부대찌개축제는 2006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면서 경기도로부터 보조금을 후원 받아 더 다양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전행사로 부대찌개 1인분을 구매하면 2인분을 받을 수 있는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1+1행사’를 진행한다. 재단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노래경연대회,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경품추첨 이벤트, 부대찌개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상권의 발전과 함께 의정부시민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