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스토리 놀라운 공매(이주몽 회장)가 한강 자전거 대여점 운영사업에 사용했던 ‘사랑의 자전거’ 500대를 한국 교회 및 선교단체, 사회취약계층에 무상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주몽 회장은 “놀라운 공매는 2022년 2월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이웃과 열방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자전거 기부는 설립 목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사랑의 자전거를 선교단체, 사회취약계층 등에 골고루 전달하기로 했다”며 “한강공원을 누비던 사랑의 자전거가 이제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싣고 이 땅 곳곳을 누비길 기도하고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자전거는 성인용, 아동용, 2인용 등으로 구성돼있다. 모든 자전거는 수리, 재정비된 상태로 기부된다. 자전거가 필요한 교회나 단체는 마라나타스토리 대표번호(1588-2780)으로 연락하면 된다. 자전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보관소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마라나타스토리는 부동산 공매분야 전문기업이다. 수강생과 유튜브 채널 ‘놀라운 공매’ 구독자들에게 성경적 가르침을 통한 경제 교육으로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자전거 나눔으로 160대의 자전거가 전국 교회와 선교 단체에 전달됐다. 이번 무상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업 수익의 일부를 선교단체와 일선 교회, 사회에 환원하겠다”면서 “믿음의 기업으로서의 본분을 세계 복음화가 이뤄지는 날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