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사진) 전남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민선 8기 15개월 연속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긍정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가 62.2%로 가장 높았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월(61.8%)보다 0.4%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이어 긍정 평가 2위는 김동연 경기지사(61.8%),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4.7%), 4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3.5%), 5위는 김두겸 울산시장(51.9%)이 차지했다.
김 지사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지난 9월까지 15개월 연속 17개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1위를 지켰다.
김 지사는 앞선 민선 7기 때도 지방선거 운동 기간을 제외한 43개월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30번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민선 8기 15번을 더하면 무려 총 45회 1등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9월 직무평가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3년 8월26일~31일, 9월22일~25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9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