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부권 최대 단풍축제인 이 행사는 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 세열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딸나무 등 2만여 그루의 나무를 볼 수 있다.
또 송파원의 수백 년 수령의 고목과 베어트리정원의 코스모스, 식물원의 호박 포토존 등도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 ‘단풍낙엽산책길’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단풍낙엽산책길은 숲 보호를 위해 평소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곳으로 매년 이 시기에만 한시적으로 문을 연다.
문화행사로는 21일 세종시 합창단, 28일 뮤페라N샤르망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가을사진 공모전과 알밤 줍기 체험, 사육사 체험, 숲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등도 준비됐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