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입지 않는 옷을 나누면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기후위기 솔루션 뉴스미디어 뉴스펭귄이 한국관광공사 산하 GKL(그랜드코리아레저)과 함께 오는 21일 서울 이태원 리만머핀갤러리에서 의류재사용 캠페인 ‘나눔옷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입지 않는 옷들을 교환·기부하며 의류폐기물을 줄이려는 취지로 열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고 받은 교환권으로 다른 옷을 고를 수 있다. 교환권 없이도 1만원에 4벌을 기본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멸종위기종 보전활동 후원금으로 쓰인다.
추승희 뉴스펭귄 대표는 “자원순환은 나눈 물품을 제대로 사용해야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며 “내가 즐겨 입는 중고의류를 나누고 함께 바꾸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