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철새의 날’(10월 14일)을 앞두고 인천녹색연합에 영종도 갯벌 보전 활동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2019년부터 매년 ‘세계 5대 갯벌’인 영종도에 갯벌 보전을 위한 후원을 해왔다. 영종도 갯벌의 가치를 기록하는 조류 모니터링, 영종도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영종도 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대중 교육, 영종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뜻을 모으는 시민 서명전 등 인천녹색연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인천녹색연합은 인천 자연생태의 가치를 기록하고 알리며 야생동물과 그 서식지를 지키기 위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특히 영종도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 두루미, 저어새 등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매년 이어온 영종도 갯벌 보전 활동에 올해도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우리나라 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