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신양재IC 부근서 버스·승용차 7중 추돌

입력 2023-10-12 15:13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로 가는 경부고속도로 신양재IC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한 명은 다리가 끼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7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양재IC 1.2㎞ 지난 지점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버스 3대와 승용차 4대가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다.

판교에서 양재로 가는 버스를 몰던 기사와 승객 등 10여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순찰대와 경찰, 소방 등은 4·5차선을 통제하고, 추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