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기도 축제, 다음 달 개막

입력 2023-10-12 14:50
2022 다니엘기도회 참석자들이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제공

한국교회의 초교파 기도회인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다니엘기도회가 다음 달 1일부터 21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회는 13일 ‘2023 다니엘기도회’ 출정식도 개최한다. 지난해 헌금 사용처와 참여 교회 명단 등을 브리핑한 뒤 준비기도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준비기도회를 시작한 교회는 오는 21일까지 기도로 행사를 준비한다.

이번 다니엘기도회는 26회째다. 동참하는 교회만 1만6000여곳에 달한다. 기도회 운영위원장인 김은호 목사를 시작으로 방송인 조혜련 집사, 할리우드 1호 항공촬영감독인 스티븐 오 XM2 대표, 유기성(선한목자교회 원로) 목사 등이 메시지를 전한다.

기도회는 매일 오후 8시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진행된다. 같은 기간 ‘어린이 다니엘기도회’도 열린다. 전국 각지 다음세대 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기도회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도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돼 글로벌다니엘기도회로 온라인 송출된다.

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인 주성하 오륜교회 목사가 지난 2월 발대식에서 기도회 경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제공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